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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서 승승장구하는 재한중국동포여성배구팀
世进
2010. 2. 23. 09:48
전국대회서 승승장구하는 재한중국동포여성배구팀
지난 2월 22일 중국동포타운센터에서 설립식을 가진 재한중국동포배구협회가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동포들에게 기쁨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4월 26일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린 총리컵 배구경기대회에 참가하여 3등을 하였고, 6월 27, 28일 이틀간 잠실 서울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경제배 전국여자배구대회 클럽2팀 경기에 참가, 42개 선수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여 아세아경제신문과 한국9인제배구연맹에서 준우승상장과 준우승 트로피. 상금 30만원, 배구볼 4개를 타는 성과를 거뒀다.
재한중국동포배구협회 여성배구팀은 중국 연변 등에서 배구선수로 활약한 경력을 갖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한국에 나와 식당 등에서 일을 하면서도 매주 일요일 성남체육관 모여 배구연습을 해왔다. 이렇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의 각종 아마츄어 배구대회에 참가하여 중국동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배구협회는 지난 6월 19일 PSD회사에서 500만원을 후원하여 더욱 힘을 받게 되었다.
배구협회는 오는 7월 10일~12일 경기도 용인시 실내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리게 되는‘ 2009년 전국 남녀 9인제 배구대회’에도 참가하기로 하고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 [조유연]
@중국동포타운신문 제154호 2009년 7월 8일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