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2011 월드코리안 문화교류의 밤

정말 좋은 문화교류의 장 마련해주어 감사드립니다"

'2011 월드코리안 문화교류의 밤' 성황리에 개최

[편집]본지 기자 pys048@hanmail.net

▲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이 축사를 하다   [서울=동북아신문]"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동포지성들과 세계동포가 함께 하는, 2011 문화교류의 밤에 국내외 내빈들이 이토록 많이 참석하실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월드코리안신문과 동북아신문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처럼 좋은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해준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는, 지난 12월2일(금) 오후 5시부터 서울시 영등포구 해군호텔에서는 월드코리안신문(대표 이종환)과 동북아신문(대표 이동렬)이 공동 주최한, 중국동포지성인과 세계동포가 함께 하는 '2011 월드코리안 문화교류의 밤' 행사에서 김덕룡 대통령국민통합특보가 축사에서 한 말이다.       ▲ 김덕룡 대통령국민통합특보 (제일 앞)가 애국가를 제창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9회 중국유학생 소정(素井)장학문학상" 및 "제2회 대한민국 중국동포지성인상‧고마운 한국인상 시상식"이 있었다. 조선족문화예술인후원회와 본지가 주최한 '제9회 중국유학생 소정장학문학상'에 당선된 조선족유학생의 수기 수상작품들로는 서울대학교의, 한문길의 '어느 가을의 일요일', 김초월의 '꿈', 안화의 '20대, 나의 유학생활의 방황', 그리고 한족유학생들인 경북대학교 량쟈오의 '한국 오년기', 서울시립대학교 서경흠의 '내 인생의 전환점' 등이다.       ▲ 왼쪽부터 제9회 소정장학문학상 수장들인 서울시립대 서경흠, 경북대 량쟈오, 후원자 이상규 시인, 서울대 안화, 김초월, 한문길씨 등이다.          ▲ 동북아신문 이동렬 대표가 소정장학문학상 후원자 이상규 시인(오른쪽)에게 감사패를 드리다   소정장학문학상은 16년간, 중국 연변과 한국에서 무려 41회에 걸쳐, 4억여 원의 사재를 털어 중국동포사회와 동포(한족 포함)학생들을 후원하여 온 이상규 시인이 평소 중국조선족과 한족학생들에게 꾸밈없고 깨끗한 우물처럼 마음가짐을 갖고 성장하라며, 2002년부터 소정(素井)장학금을 후원하던 뜻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한 문학‧장학상이다. 이상규 시인은 근년에 지병이 심해 거동이 불편한 가운데서도 중국(동포)유학생들을 끝까지 돕겠다는 자신과 한 약속을 지켜 더 존경을 받았다. 이런 사심 없는 사랑나눔으로 이 시인은 작년에 외교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번 '제2회 대한민국 중국동포지성인상' 단체상에는 중국동포한마음협회(회장 이림빈), 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 소장 김정룡, 글로벌다문화협회 회장 김청호 씨가 수상을 했다. 단체상을 수상한 중국동포한마음협회는 2006년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회원 3000여명에, 산하에 봉사단, 산악회, 배구단, 음악동호회, 배드민턴클럽, 골프클럽, 사진영상회, 낚시동호회등 9개 소단체가 있으며 각종 봉사와 후원, 나눔 활동을 다각적으로 벌이어 왔다. 올해도 이 협회는 라이온스 외국인근로자체육대회에서 종합1위, 2010~2011년 안산미니월드컵 종합1위, 국제유학생 체육대회 종합 준우승 등 대내외 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그 외, 이 협회 봉사단에서는 2007년 태안기름유출봉사활동, 다문화 바자회, 요양원문화시설봉사, 결식아동급식지원, 백혈병어린이후원, 경로당후원 등 매달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후원금전달로 지역사회와 불우이웃돕기에 일조, 올해도 제3회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여 동포사회에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 왼쪽 두 번째로부터 제2회 대한민국 중국동포지성인상을 수상한 글로벌다문화협회 김청호 회장, 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 김정룡 소장, 중국동포한마음협회(회장 이림빈) 등이다.   개인상을 수상한 중국 연변1중 교사이며 연길시관광국 국장 출신인 김정룡 선생은 수년간 재한조선족사회발전에 묵묵히 이바지하며, 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를 설립하여 '재한조선족이 나가갈 길' 등 포럼을 개최하고, 재한조선족교사모임을 결성하여 조선족 지적활동에 이바지 하였다. 또 3만여 명의 재한조선족장기애호가들을 위해 여러 차례 조선족장기대회를 개최하였으며, 백두산 클럽을 설립하고 ‘제2회 햇터배클럽대항전’에 출전해서 우승을 쟁취함으로써 재한조선족 민속문화 활성화와 내국인과 조선족의 민속 문화교류에 한 획을 그었으며, 재한조선족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남을 칼럼 100여 편을 발표하고, 장편역사소설 '황제와 소녀'를 출간하였다. 국가 공무원이며 사립대학 교장 출신인 김청호 선생은 재한조선족사회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다문화협회를 설립하고, 재한조선족 단체 최초로 조선족을 다문화범주에 넣고 대담히 접근을 하였으며, 또 한국 최초로 법무부 사단법인 '다문화가정지원센터' 허가를 내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다문화협회에서는 또 400여명의 다문화회원들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수출, 무역, 법률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한대학지간의 국제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또 '동포시대' 잡지를 창간하는 등 내실을 탄탄히 다지며 동포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제2회 대한민국 고마운 한국인상'에는 단체상에 공증인가 법무법무 안민(홍선식 대표이사, 차홍구 사무국장), 재한봉황호신국업주위원회 고문이며 영화감독 이병주, 재중한인회 회장 정효권 등이다. 공증인가 법무법무 안민(홍선식 변호사 대표이사, 차홍구 사무국장)은 수년 간 중국동포들의 권익신장과 인권보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으며, "외국인이라는 신분 하나 때문에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불이익 받는 동포들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과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차홍구 사무국장을 선두주자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구정이나 단오, 추석 등 전통명절에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가하였으며, 중국동포단체들이 개최하는 주요 행사에도 적극 후원을 하는 등 지역사회와 동포사회의 소통과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 왼쪽 두번째부터 제2회 대한민국 고마운한국인상 수상자들인 공증인가 법무법무 안민(차홍구 사무국장), 재한봉황호신국업주위원회 고문이며 영화감독 이병주, 재중한인회 회장 정효권(대리) 등이다.   개인상을 수상한 재한봉황호신국업주위원회 고문이며, '해병대묵시록' 등 수편의 영화를 제작한 이병주 영화감독은 수년 간 영화 작품을 준비하면서도, 현춘순 회장과 함께 묵묵히 위해 석도 조선족타운 형성을 위해, 수천 호를 대표하는 재한봉황호신국업주위원회를 조직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동포들의 어려운 사정을 헤아려 동분서주하면서 문제해결을 적극 도왔으며, 중국동포들로 하여금 미래에 대한 아름다운 꿈을 갖고 열심히 살도록 선도해 주었다. 그리고 재중한인회 제6대 회장 출신인 정효권 회장은 재중한인사업가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한중간의 경제협력과 우호발전을 위하여 재중한국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중동포들과도 적극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면서, 재중한인과 동포사회의 화합 및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2010년 제정된 '대한민국 중국동포지성인상'은 재한중국동포지성인들 가운데서 중국동포의 인권향상, 봉사와 사랑 나눔, 지역사회의 화합과 협력에 기여하고 재한중국동포사회의 발전에 기여가 높은 자를 표창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만든 상이며, '대한민국 고마운 한국인상'은 중국동포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베풀면서 지속적으로 한중간의 우호 발전에 특별히 기여한 내국인들을 표창하고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 아리랑깐딴테 초청 연출   이번 행사에는 20여개의 재한중국동포단체장과 임직원, 중국동포언론사, KBS한민족방송, 연변TV, 조선족문화예술인후원회, 한‧중연예인클럽, 세계화맹그룹 한국지사, 연합뉴스, 4.19동포장학회,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총연합회 등과 수많은 세계동포단체 인사들, 국내의 이기택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이사장, 김덕룡 대통령국민통합특보 등 한국의 정계, 재계, 시민단체 인사들이 대거 초청되어 성황을 연출했다. 주최 측에서는 "앞으로 상의 격을 높이고, 계속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간의 우호 협력과,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분들을 격려하겠다"고 밝혔다.       ▲ 대회장 일각   [저작권자(c) 평화와 희망을 만들어가는 동북아신문(www.dba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출처= 동불아신문      ㅎㅎ 행사장 뒤에서 장기자님이 기념 을 남겨주었다.^_~